재범(23)의 전.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싸이더스HQ가 22일 재범을 둘러싼 공방전을 벌였다.
이번 공방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박진영이 재범의 2PM 탈퇴 배경에 대해 "사소하면 내가 덮을 수 있는데 너무 커서 아이를 보호하는 것과 대중을 기만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했다"고 한 말이 발단이 됐다.
재범은 지난 2월 JYP가 자신의 사생활 문제를 거론하며 탈퇴를 발표해 홀로서기를 하다가 지난 7월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JYP와 재범 모두 정확한 탈퇴 배경을 함구해 각종 루머를 낳기도 했다.
싸이더스HQ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영 씨의 ‘승승장구’ 발언이 오히려 온갖 추측을 양산했다"며 "JYP가 속시원히 밝혀주길 바란다. 보호라는 명목 하에 무책임한 발언으로 재범은 또 한번 상처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JYP는 "현 시점에서 2PM 멤버 변경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거짓이 있었다면 법적, 도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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