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28)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리메이크 했다.
휘성은 다양한 음악인들이 참여한 편집음반 ‘윈터 나이트(Winter night)’에서 지난해 세상을 떠난 잭슨의 대표곡 ‘유 아 낫 얼론(You Are Not Alone)’을 노래했다. 이 곡은 22일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다.
휘성 측은 21일 "허락받기 까다로운 잭슨의 곡을 리메이크 하는 것은 휘성이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휘성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감히 잭슨의 곡을 불렀습니다"라며 "언젠가 한번은 제 스타일로 부르고 싶었습니다만 그 목소리의 여운이 너무 깊게 남아있는 나머지 흉내내기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이 영광스러운 기회에 깊이 감사합니다. 하늘이 내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 한 그는 오는 30-31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내 보컬돔씨어터에서 바비킴, 거미와 함께 ‘더 보컬리스트’ 공연을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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