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라하브라 통합교육구 교사들이 15일부터 파업을 중단하고 복직했다. 그러나 교사노조는 교육구와의 협상이 결렬되자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 다시 한 번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14일 벌어졌던 양측의 협상은 이날 밤 결렬됐다. 노조 대표인 다넷 브라운은 “교육구 측은 협상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8시간이나 되는 장기간 협상 중 교육구 측으로부터 수차례 모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협상의지를 보였으나 결국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들 노조 측은 일단 파업을 중단한 후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라하브라 교사들의 파업은 지난주부터 시작된 것으로 라하브라 교육구 소속 교사 200여명은 교육구가 지난달 18일 교사들에 대한 감봉조치 결정을 내리자 이에 반대하며 지난 8일 오전부터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교사노조 측은 지난 13일 학교로 복귀했지만 수업 시작 전 교육구 본부에서 서명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완전합의가 있기 전 학교 측과 그 어떤 것도 서명하지 말라는 노조 변호인단의 권고로 복직을 늦추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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