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라하브라 통합교육구 교사 노조가 교육구 측과 잠정 합의했다.
라하브라 교사노조 측은 14일 새벽 현재 교육구 측과 “충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이르면 오늘(15일)부터 파업을 중단할 의사를 밝혔다.
라하브라 교사들은 이날 학교로 출근해 교육구 측으로부터 수업 시작 전 교육구에서 서명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완전 합의가 있기 전 학교 측과 그 어떤 것도 서명하지 말라는 노조 변호인단의 권고로 수업 복귀를 미뤘다.
교사노조와 교육구 측은 14일 오후 늦게까지 미팅을 하면서 마지막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합의작업을 벌였다. 교사노조 측은 일단 교육구 측의 감봉조치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으나 합의서에 ‘교육구의 사정이 나아지면 봉급을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다’라는 내용의 조항을 기입하는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하브라 교육구 소속 교사 200여명은 교육구가 지난달 18일 교사들에 대한 감봉조치 결정을 내리자 이에 반대하며 지난 8일 오전부터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라하브라 교육구는 지난 11월18일 교사들의 연봉을 2% 감봉하고 2010~11학년도 내 2일 무급휴가, 2011~12학년도 내 2일 무급휴가를 도입할 것을 결정해 교사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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