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 가교 역할 3개 부문 시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사무소는 13일 오후 7시(현지시간) LA 코리아센터에서 2010년 `다리 어워드’ 시상식을 거행했다.
다리 어워드는 한미간 문화산업 교류와 발전에 교량 역할을 한 개인이나 회사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가 여섯 번째다.
한미 문화산업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물상’은 ABC방송의 캐스팅 담당 켈리 리 총괄부사장이 수상했다.
켈리 리 부사장은 특히 인기 드라마 `로스트’에 김윤진과 대니얼 대 김을 출연시키는 등 ABC 드라마의 주요 배역에 한인 배우들을 캐스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올해의 기업상’은 기획사인 `스탬피드 매니지먼트’가 받았다. 이 회사는 올해 한국계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를 발굴해 뮤직비디오를 통해 한인타운 문화를 소개했다.
또 `올해의 한국기업상’은 드라마전문 웹사이트 `드라마피버’가 수상했다. 드라마피버는 한인 1.5세들이 뉴욕을 기반으로 설립해 한국 주요 방송사들과 드라마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합법적으로 제공해왔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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