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의 에스펜 힐과 위튼 지역에 지난 몇 달 간 성추행 등 폭행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들 지역에서 4건의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 모두 피해자는 여성들이었으며 3명은 성추행을 당했다.
카운티 경찰국 대변인은 이들 사건들이 모두 동일범의 소행일 것으로 판단되지는 않으나 가능성은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10월 26일 오후 11시 05분께 코네티컷 애비뉴와 인디펜던스 스트릿 인근에서 일어났다. 피해자는 30세 여성으로 인근 숲으로 끌려가 성추행을 당하다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용의자는 20~25세의 히스패닉 남성으로 인상착의가 묘사됐다.
11월 20일 새벽 1시 조지아 애비뉴와 휴윗 애비뉴에서 발생한 사건은 52세의 여성이 피해를 입었다. 여성은 숲으로 끌려가 강간을 당했으며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났다. 범인은 5피트 5인치 키의 20대 히스패닉 남성인 것으로 신고됐다.
이달 들어서는 1일 오후 7시와 8시 사이 지난달 20일 사건 지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조지아 애비뉴와 랄프 로드 인근에서 42세 여성을 상대로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피해자는 조지아 애비뉴와 휴윗 애비뉴 인근에서 버스에 내려 조지아 애비뉴 북쪽 방면으로 걸어가다 변을 당했다. 이 사건도 범인이 여성을 숲 쪽으로 강제로 끌고 가려했으나 피해자가 탈출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달 4일 오후 7시 23분께 클라릿지 로드와 시포트 웨이 인근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도 히스패닉이 용의자인 것으로 보고됐으며 27세의 여성이 폭행을 입었다. 용의자는 키 5피트 5인치의 30대 안팎의 남성이다.
경찰은 신고 핫라인(240-773- 5070)을 설치하고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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