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끼리 서로 숏스탑을 빼앗아가고 있다. LA 다저스에 숏스탑을 빼앗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돌아서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숏스탑을 뽑아갔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전날 1억5,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으로 트로이 튤로위츠키를 2020년까지 붙잡아 둔 이유를 알만하다.
디펜딩 월드시리즈 챔피언 자이언츠는 후안 유리베가 3년간 2,100만달러 계약을 체결, 다저스로 이적하자마자 파드레스에서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미겔 테하다(36)와 내년 연봉 650만달러에 계약했다.
2002년 아메리칸리그 MVP에 2004년 홈런더비 우승 경력이 빛나는 테하다는 지난 시즌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시작했지만 파드레스 프론트오피스의 마크 로레타가 “역대 최고 팀메이트”라고 강력하게 추전, 파드레스가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테하다는 파드레스에서 59경기에 걸쳐 타율 0.268에 8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유리베를 2루수로 쓸 계획인 것처럼 자이언츠도 ‘쿵후판다’ 파블로 산도발이 체중을 15~20파운드 정도 줄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테하다를 3루수로 옮기고 제이슨 바틀렛(탬파베이 레이스) 등 훨씬 젊고 빠른 숏스탑을 영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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