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틴시의 17291 어바인 블러버드에 위치한 2층짜리 오피스 빌딩에서 지난달 30일 아침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을 전소시켜 350만달러의 재산 피해와 소방관을 포함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피스 빌딩의 1층에서 발생해 5만스퀘어피트의 건물을 순식간에 태웠다. 화재 발생 후 샌타애나와 오렌지시 소방관을 포함해 120여명이 출동해 2시간여만에 진화했다.
OC 소방국은 부상을 입은 62세의 노인이 있던 1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국 관계자들은 화재의 원인 조사에 수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방국은 이 빌딩 건물피해가 250만달러, 물품피해가 1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를 진화하던 1명의 소방관은 얼굴과 다리를 다쳤으며, 또 다른 소방관은 화염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
부상을 입은 소방관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후 1일 퇴원했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법률회사, 정신건강 서비스, 부동산 회사 등이 입주해 있으며, 약 40년된 빌딩이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의 크리스 콘셉시온 국장은 “큰 건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