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위를 둘러 보면 수 많은 인재가 많습니다. 제가 한인회장에 당선되면 다른 훌륭한 한인이 한인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한인회 회칙을 ‘2년 단임제’로 수정하겠습니다.”
SF지역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욱순(기호 1번) 후보는 1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선거운동 과정과 비전을 제시했다.
권 후보는 이날 2년 단임제를 통해 능력 있고 참신한 젊은 인재들이 새로운 회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또 “26대 한인회에서 한인회칙 중 1차 등록이 안 될 경우 한인회 이사회에서 공탁금 없이 후보를 추대하는 문제가 논의 됐다”며 “한인 사회 전체의 의사가 무시된 변칙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직선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공탁금 문제에 대해서도 1명외에 후보 등록이 없더라도 공탁금은 절차상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와 관련 권 후보는 “한인 사회 발전을 위해 경선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인간관계와 한인사회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각 지역을 돌며 한인회에 대한 한인들의 무관심도 뼈저리게 느겼다”며 “당선되면 정말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 후 양 후보 진영의 화합과 관련 “당락에 상관없이 같이 일하자면 언제라도 응하겠다”며 “단합과 화합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대화합과 권익신장, 차세대 지원 등 봉사하는 한인회가 될 것을 거듭 밝혔다.
<김판겸 기자>
권욱순(기호 1번) 후보가 1일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 단임제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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