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아버지가 잭슨의 사망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주치의를 상대로 또다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조 잭슨은 지난 6월 25일 잭슨의 사망 1주기를 맞아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이미 낸 적 있으나 당시 법원이 이 소송은 주(州) 법원에서 다룰 사안이라며 청구를 기각했었다.
조 잭슨은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법원에 변호인을 통해 주치의 콘래드 머리와 그에게 강력한 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판매한 라스베이거스의 한 약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소장은 그러나 손해배상 청구액을 특정하지 않았다.
잭슨은 프로포폴 과다 복용에 의한 심장마비로 숨졌고, 주치의 머리는 프로포폴을 잭슨에게 제공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으나 형사재판에서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소장은 라스베이거스 약국이 정상적인 분량 이상의 프로포폴을 주치의 머리에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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