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아이돌 우승자 "오디션 지망생, 진실하게 자기모습 표현해야"
"존박은 정말 착하고 무엇보다 실력있는 친구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든 잘 될 친구예요."
미국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올해(시즌9) 우승자인 리 드와이즈(Lee Dewyze.24)가 엠넷의 ‘슈퍼스타K 2’ 준우승자 존박에 대해 이렇게 말하며 친분을 과시했다고 소니뮤직코리아 측이 29일 전했다.
존박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9에 출연해 본선까지 진출했었다.
리 드와이즈는 존박이 슈퍼스타K에서 2위에 오른 것을 축하한 뒤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 언제 전화로 얘기 나누자"고 말했다고 소니뮤직코리아 측이 전했다.
그는 아메리칸 아이돌이나 슈퍼스타K와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들에게 "남에게 보여주려고 자신을 꾸미거나 바꾸지 말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진실하게 표현하라"고 조언했다.
또 "심사위원 말에 크게 흔들릴 필요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공식 데뷔 앨범 ‘리브 잇 업(Live It Up)’을 발매하고 미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드와이즈는 "오래도록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다"며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을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와이즈의 첫 싱글 ‘스위트 세렌디피티(Sweet Serendipity)’는 최근 국내서도 디지털로 공개됐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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