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지난 2일 열린 중간선거의 모든 개표작업이 지난 22일 마무리 됐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웨스트민스터 시의원 선거에서도 단 300여표로 승패가 갈렸다.
현 의원인 앤디 콱 후보는 페니 루머 후보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콱 후보는 총 7,076표를 얻어 루머 후보(6,774표)보다 단 302표차로 승리했다. 특히 루머 후보는 지난 2008년 시의원 선거에서도 타일러 디엡 현 시의원과의 경쟁에서 단 49표차로 떨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페니 루머 후보는 “정말로 실망적인 결과”라며 “그러나 웨스트민스터 커뮤니티의 많은 유권자들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투표 결과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진 후보들이 재개표를 원할 경우 27일까지 요청할 수 있으며, 해당 후보는 하루에 450달러의 비용을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국에 지불해야 된다.
한편 OC 선거관리국 구자윤 한인 커뮤니티 담당관은 “선거 재개표 작업은 개표 작업이 끝난 후 5일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며 “일단 당선자가 속해 있는 시 정부에 당선 인증서가 배송된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