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 이하늬가 28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201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서 자신의 특기인 가야금을 연주한다고 Mnet이 25일 밝혔다.
Mnet은 "이하늬가 다른 아티스트와 합동 무대를 펼치며 국악과 대중음악의 멋진 조합을 보여줄 것"이라며 "한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인 이번 무대에서 이하늬의 공연은 한국 전통 음악을 아시아에 소개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이하늬는 지난 4월에는 서영은, 리사, 정엽 등과 가스펠 프로젝트 앨범 ‘아이 엠 멜로디’를 발표하기도 했다.
올해 MAMA는 아시아 13개국, 19억명의 시청자에게 생중계된다.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던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일본 걸그룹 퍼퓸과 남성 듀오 케미스트리, 중국 가수 겸 배우 장지에 등이 무대에 서며 한국에서는 2PM과 타이거JK, 2NE1,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 등이 참가한다.
bkkim@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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