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머캔탤러 문화센터 등서 이달 말까지 전시
지난 7월 풀러튼시를 방문한 용인시 주니어 사절단이 시의회를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러튼시와 자매도시인 용인시 사이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머캔탤러 문화센터에서 용인시 화가들의 그룹전 개최에 이어서 용인시 중학교 학생들의 미술작품이 시에 소개되고 있다.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마이크 오츠)는 최근 개최한 ‘제2회 연례 국제 아트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한 용인 중학생들의 그림과 또 다른 자매도시들인 일본 후쿠이, 대만 낸토우 시 초등학생들의 그림을 시 여러 곳에 전시하고 있다.
이 그림들은 지난달 30일까지 뮤지엄 플라자에 있는 ‘올 더아트 포 올 더키즈 옥션’에 전시되었으며, 이번 달 말까지 풀러튼 시청, 머캔탤러 문화센터, 풀러튼 교육구와 이스트웨스트 메디칼(502 E. Commonwealth Ave.)에서 볼 수 있다.
자매도시위원회의 마이크 오츠 위원장은 “한국, 일본, 대만 학생들의 개성적인 작품들을 주민들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 “풀러튼시와 용인시는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한 문화교류를 해 나갈 예정이고 풀러튼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자매도시인 용인, 후쿠이, 낸토우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서 이들의 문화를 알리고 이들에게 미술활동을 더욱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국제 아트교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의원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 전원을 치하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내년 8월 14명의 풀러튼 중학생 사절단을 용인시에 파견할 예정이며, 이들은 용인에서 민박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익힌다. 내년 3월에는 13~15세 12명의 일본 학생들이 풀러튼을 방문할 예정이다. 위원회 측은 이들에게 민박을 제공할 주민들을 찾고 있다. 희망자는 mikesoates@ sbcglobal.net, (714)975-4889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주니어 사절단 14명은 지난 7월 풀러튼 자매도시위원회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풀러튼을 방문해 1주일 동안 머물면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해 짧은 시간이지만 미국사회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