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학부모회 ‘어바인 유스 페스티벌’ 500여명 참가 성황
강석희 시장 부부(맨 왼쪽)와 시관계자들과 입상자들이 대회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익금 교육기금 기부
“해가 거듭될수록 성숙되고 다양한 음악분야에서 꿈나무 뮤지션들이 재능을 보여주고 있어요”
어바인 한인학부모회(회장 강민희)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어바인 노스우드 고교 퍼포밍 아츠센터에서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어바인 유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21명의 꿈나무 음악가들이 참가해 피아노, 바이얼린, 첼로, 섹서폰, 재즈, 가야금 등의 악기를 독주 또는 듀오, 앙상블 형태로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인학부모회의 강민희 회장은 “이번 어바인 유스 페스티벌은 연주자와 관객들이 함께 어울린 아름다운 축제 한마당이었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그동안 한인학부모들의 열띤 성원으로 이 페스티벌이 10년 동안 계속해서 성장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는 어바인에서 가장 큰 뮤직 페스티벌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학부모회는 ‘어바인 유스 페스티벌’ 행사의 모든 수익금을 매년 ‘어바인 공립학교 재단’에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어바인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서 수익금을 재단 측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석희 어바인 시장이 참석해 페스티벌 출연자 전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오디션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별도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대회 대상 입상자는 ▲K·5학년 부문-션 리(피아노) ▲6·8학년-사만타 리(첼로) ▲9·12학년-김동현·김은지 남매(현악 듀오)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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