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샌디에고를 방문, SD 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왼쪽부터 신경근 경영팀장, 이 회장, 김상윤 총무, 백성남 이사.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SD 후원회 방문 격려
“국제기구로 사랑 실천”
아동복지를 돕는 어린이재단 샌디에고 후원회가 한국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의 샌디에고 방문을 계기로 탄력을 받고 고무되고 있다.
이제훈 회장은 지난 13일 SD 후원회의 김상윤 총무와 백성남 이사를 부가식당으로 초대, 본부의 방침을 전하고 SD 후원회의 땀 어린 노력을 격려했다.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모금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귀국길에 SD를 방문한 이 회장은 “한국에서는 현재 4만5,0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1만5,000여명의 해외 어린이도 후원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외 후원회는 1984년 미국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유럽, 아시아, 남미 등 25개 지역에 후원회가 창립되어 2,273명의 후원자가 경제 불황 속에서도 10억7,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보내와 고국의 소년소녀 가정을 비롯한 어려운 아동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고 감사했다.
지난 8월 어린이재단 9대 회장에 취임한 이제훈 회장(70)은 1965년부터 45년간 언론계에 투신했으며 9년 전부터 어린이재단 이사, 대표이사로 봉사해 왔으며 한국 BBB 운동 회장, 한국 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등 아동복지와 사회봉사로 일관해 왔다.
이 회장은 “62년 전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설립된 어린이재단은 오늘날 한국 최고의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어린이가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세상을 지향, 세계적인 국제기구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임기 3년의 포부를 밝혔다.
한국 어린이재단은 한 해에 1,058억여원을 집행하고 있는데 한국의 후원자 중에는 배우 최불암(전국 후원회장), 개그맨 이홍렬(홍보대사) 등 유명 연예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샌디에고에 어린이재단 후원회가 창립된 것은 2008년 6월27일. 당시 김석산 8대 회장(지난 6월 작고)이 SD를 방문, SD 후원회를 발족시켰다.
어현수 회장, 강무영 부회장, 김상윤 총무, 윤대호 이사 등 6명으로 출범한 SD 후원회는 회원을 활발히 모집, 현재 145명의 후원자가 확보돼 있다.
11년째 후원활동을 해온 김상윤 총무는 “후원을 받은 아동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고, 한국 방문 때 이들을 방문해 올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커다란 보람을 느낀다”며 “월 20달러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대열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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