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추진하던 카운티 정부를 상대로 한 로비스트들의 등록 의무화(본보 9일자 보도)가 무산됐다.
수퍼바이저 이사회는 9일 본회의에 상정된 카운티를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이는 월 1,000달러 수입 이상의 로비스트들이 이 카운티 사무국에 매 분기별로 활동내역을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조례안을 3-2로 부결했다.
존 무어락, 션 넬슨, 팻 베이츠 수퍼바이저가 반대표를 던졌으며 이 조례안을 상정한 빌 캠벨, 자넷 누엔 수퍼바이저가 찬성표를 던졌다.
이 날 본회의에서 캠벨 수퍼바이저는 “카운티 정부에 흐르는 모든 공적자금의 투명성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설명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이 조례안이 통과됐을 경우 로비스트들이 등록하지 않으면 1주일에 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상습적으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고 2,500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었으며 정보도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미 이같은 조례안은 LA, 샌버나디노 카운티, 샌디에고에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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