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풀러튼 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 현역위원인 베벌리 베리맨, 크리스 탐슨(사업가), 재니 캐틀린 마이어(은퇴교사)가 당선됐다.
한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 바 있는 인도계 아루니 타커 후보는 4위로 낙선했다. 연간 9,880만달러의 예산규모의 풀러튼 교육구는 관내 20개의 학교, 1만3,3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15개의 초등학교, 유치원~8학년 코스 학교 2개, 중학교 3개가 포함돼 있다.
이날 선거에서 탐슨 후보와 마이어 후보, 베리맨 후보는 각각 28.2%, 27.1%, 24.2%의 득표율로 당선됐고 타커 후보는 20.5%의 득표율로 탈락했다.
풀러튼 고등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현역위원이 모두 당선됐다. 밥 싱어, 밥 헤서웨이, 매릴린 부치 후보 등 3명의 현역위원은 각각 23.6%, 23.3%, 22.8% 득표율로 당선됐다.
풀러튼 고등교육구는 6개의 정규고교(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소로나, 서니힐스, 트로이)와 ‘졸업과정 고교’인 라비스트 고교, 라시에라 고교 등 총 8개 고등학교를 관장하는 기구로 헤서웨이 후보는 지난 1985년부터, 싱어 후보는 1980년부터, 부시 후보는 1983년부터 고등교육구 이사로 활동해 왔다. 이들의 아성에 도전했던 비키 칼훈(장학금 관리사), 나디아 산체스(학생)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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