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강타(31)가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2010 광저우(廣州) 아시안 게임’의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4일 전했다.
SM은 "강타가 오는 11일 광저우 대학 지역에서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히고 "이날 봉송 주자로는 탄용린, 랑랑, 차이쥬오옌 등 중국 아티스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의 성화봉송은 지난달 9일 베이징에서 시작돼 중국 각 지역을 거치고 있다. 총 2천10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조직위원회 및 성화봉송운행 단체는 "온화한 인품을 지닌 강타는 공익사업을 펼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영향력도 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강타는 이와 함께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기념해 ‘나는 성화 봉송 주자다’라는 주제로 발행되는 우표 시리즈에도 수록된다.
강타는 연말께 중국에서 새 음반을 발표하고 중국 팬들과 만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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