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주지사, 부지사, 주 감사원장, 주법무장관직을 싹쓸이했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Return Match)로 선거 초반부터 초미의 관심사가 된 주지사 선거에서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민)가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승리로 러닝메이트인 앤소니 브라운 부지사는 재선에 성공했다.
감사원장 선거에서는 피터 프랜촛 현 원장(민)이 득표율 60.65%(100만8,659표)로 39.25%(65만2,722표)를 획득한 윌리엄 헨리 켐벨(공) 후보를 21% 차로 눌렀다.
법무장관 선거에서는 덕 갠슬러 법무장관(민)이 공화당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음으로서 98.18%의 득표율(126만 943표)로 당선돼, 차기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로 급부상했다.
한인들이 밀집된 몽고메리 카운티와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에서도 예상대로 민주당 정치인들이 모두 당선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선거에서는 현직의 아이크 레겟이 65.17%의 득표로 34.57%의 득표에 그친 더글라스 로젠펠드 후보를 크게 이겼다.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선거에서는 공화당에서 후보가 없어 민주당 소속 러션 베이커 전 주하원의원이 99.26%의 득표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4년 임기의 주상원의원 47명과 4년 임기의 주하원의원 141명도 전원 선출했다.
베데스다를 중심으로 한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16지구에서는 수잔 리 주하원의원이 3선에 도전, 당선됐다.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16지구 선거에서 리 의원은 23.3%의 득표로 2위를 기록했다.
한인 밀집지구인 이 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빌 프릭, 아리아나 켈리, 수잔 리 의원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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