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야구리그 B리그 우승을 차지한 S11 선수들.
제1회 남가주 한인야구리그 B리그 패권은 플레이오프에서 상위시드 3팀을 연파하는 막판 상승세를 탄 ‘파란의 팀’ S11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30일 벌어진 대회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S11은 레이자를 10-7로 누르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5위로 8강 플레이오프에 나선 S11은 8강전에서 4위팀 조커스를 난타전 끝에 풋볼스코어인 23-21로 누르고 4강에 오른 뒤 4강에서 정규리그 1위팀 플레이어스를 9-6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에 진출, 이날 2위팀 레이자마저 제압하고 2010년 B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9이닝 경기로 치러진 이날 결승전은 S11 선발 샘 박과 레이자 선발 대니 리가 각각 4회와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중반까지 시종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S11은 5-4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중반 이후 계속 타선이 터지며 승기를 잡고 10-7로 승리했다. S11의 4번타자 조상래는 첫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때리는 2루타 등 3연속 2루타의 환상적인 타격으로 팀에 승기를 안기며 결승전 MVP로 뽑혔다.
이로써 장장 7개월여에 걸린 리그전을 모두 마친 남가주한인야구협회는 이번 주말인 6일부터 새롭게 LAKABASEBALL.COM배 토너먼트를 개최하며 야구열기를 이어간다. 대회는 16개 출전팀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패권을 다투게 되며 출전팀은 다음과 같다.
A조- Phantom Lion, Sky Team, 나성영락교회, CCCC
B조- 치까마까, B. Bears, Crooks, LA Sluggers
C조- OC_Dreams, DT_Dragons, Fotoby, Players
D조- 새생명비젼교회, Raiders, Hutslers, Twins Carpet II
한편 내년 4월에 시작되는 제2회 남가주한인야구리그 참가신청도 받고 있다. 신청은 www.lakabaseball.com에서 할 수 있다.
문의 kevin@lakabaseball.com, kevin.twinscarpet@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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