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피아르 조사..가수 1위는 이승기ㆍ소녀시대
원빈과 신민아가 2010년 하반기 가장 인기있는 남녀 연기자로 뽑혔다고 리서치 전문회사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가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지난달 25~30일 전국 13~65세 남녀 1천324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빈과 신민아는 각각 남자와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 17.6%와 2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장동건과 강동원이 각각 15.6%와 10.1%의 지지를 얻어 뒤를 이었으며 여자 연기자 부문에서는 김태희와 김혜수가 각각 13.5%와 8.5%를 득표해 2~3위에 올랐다.
남자 가수 부문에서는 이승기가 14.7%로 비(14.4%), 2PM(12.2%)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여자 가수 중에는 소녀시대가 24.6%를 얻어 이효리(14.0%), 2NE1(10.3%)을 누르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남자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38.7%를 얻어 라이벌인 강호동(23.9%)을 제쳤으며 이수근(21.9%), 김병만(11.5%)이 뒤를 이었다. 여자 개그맨 중에서는 38.4%를 얻은 신봉선이 박미선(22.2%), 김신영(18.6%)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스포츠 스타 부문에서는 박지성과 김연아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남자 스타 중 박지성은 45.6%를 얻어 박태환(12.5%), 박찬호(10.0%), 이청용(9.9%)를 압도했으며 김연아는 61.9%로 장미란(18.9%), 여민지(13.2%), 박세리(8.6%) 등 다른 여자 스포츠 스타들을 큰 차이로 제쳤다.
설문 조사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에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답변은 각 부문ㆍ성별로 2명씩 받았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 내 ±2.69%P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