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작곡 열창
연기자 한효주가 노래를 직접 작사.작곡해 부르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다.
한효주는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노래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작사, 작곡해서 부르는 게 취미"라며 "집에서 기타를 치며 혼자 필을 받아서 엉망진창으로 노래를 부르곤 한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작사.작곡 해 놓은 노래가 몇 곡 있다. 예전에는 생각난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녹음해 놓고는 했는데 얼마 전에 전자 키보드를 산 뒤에는 키보드에 멜로디를 입력하면 악보로 바뀌는 소프트웨어로 작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효주는 23~24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린민트 페스티벌에 그룹 노리플라이와 함께 무대에 올라 3곡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며, 22일 밤 12시35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자신이 작사.작곡한 ‘넌 나의 스웨터’도 부르는 모습도 방송된다.
19일 이 프로그램을 녹화한 한효주는 "방에서 혼자만 부르던 노래라서 대중들에게 내가 만든 노래를 소개한 것은 처음"이라며 "유희열 씨에게서 ‘밝고 경쾌하게 무한 반복되는 후크송’이라는 평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이 나에 대해 노래도 잘하고 작곡 실력도 좋을 것으로 오해할까봐 걱정된다"며 "노래는 그저 취미로 부를 뿐이며 상업 음반을 낼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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