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저킨스, JYJ 보컬.작업 태도에 감탄"
미국 빌보드가 최근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표한 그룹 JYJ(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를 비중있게 소개했다.
21일 빌보드 홈페이지에는 ‘JYJ가 데뷔 음반에서 카니예 웨스트와 의기투합 하다(JYJ Rocks with Kanye on Debut Album)’는 제목의 세 멤버 사진과 함께 그룹을 소개하는 기사가 올라와 있다.
빌보드는 기사에서 "2003년 데뷔한 동방신기는 한국을 비롯해 K-POP을 좋아하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큰 히트를 했다"며 "세 멤버는 전 매니지먼트 회사와의 전속 계약 분쟁에 따라 이름의 첫 이니셜을 딴 JYJ란 새 그룹을 결성했다. 이 그룹의 데뷔 음반 제목은 ‘더 비기닝’으로 JYJ는 카니예 웨스트, 로드니 저킨스가 참여한 이 음반에 기대가 크다"고 소개했다.
빌보드는 이어 음반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세 멤버와 웨스트, 저킨스의 녹음 과정 및 인터뷰도 수록했다.
"웨스트는 보컬 녹음을 하기 전 세 멤버가 보여준 아카펠라 프리스타일 랩에 감탄했다"며 "또 저킨스는 멤버들의 프로 정신과 진지하게 작업하는 태도에 감동받았고 그들과 다시 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또 "웨스트와 녹음한 것은 정말 큰 영광이었다. 저킨스는 함께 노래를 만들 때 우리를 동등하게 대해줬다. 그는 녹음 작업에 열심이었고 우리가 열심히 작업하도록 이끌어줘 감사했다"는 믹키유천의 말도 소개했다.
JYJ는 다음달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미국 홍보에 돌입한다. 다음 달 8-19일 로스앤젤레스, 뉴욕, 라스베이거스, 하와이를 돌며 월드와이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후 다음 달 27-28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JYJ 월드와이드 콘서트 인 서울’도 연다.
JYJ의 국내 에이전트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올림픽주경기장 지붕 전체를 8억원을 들여 돔으로 덮을 것"이라며 "직물을 활용하는 신공법으로 돔을 설치해 야외 공연장의 단점인 음향, 날씨 문제를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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