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 경제의 중심 - 한상 네트워크’ 슬로건
▶ 해외 40여개국 3,200 경제인 참가 다양한 행사
‘한민족 경제의 중심 - 한상네트워크’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 9차 세계한상대회가 한국과 해외40여개국 한인 3,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공식 개막됐다.
한상기 입장과 함께 시작된 개막식은 오프닝공연,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개막선언, 대회장인 홍성은 레이니어 그룹 회장의 대회사, 김황식 국무총리의 축사, 경북홍보물 상영, 만찬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한민족 경제인 네트워크 구축을 기치로 지난 2002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한 세계한상대회가 올해로 9회 대회를 맞았다”며 “특히 올해 한상대회는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G20정상회담을 한 달여 앞두고 개최됨으로써 국내외의 관심도 예년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세계한상대회에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는 것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중인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기업 사이에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세계시장 정보네트워크가 부족한 지방 중소기업에게는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된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미주지역중 북가주에서는 이스트베이 한인상공회의소가 참여했으며 이외 지역에서는 LA한인상공회의소 김춘식 회장등 이사진 15명과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정주현 회장등 임원진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케니 박 한인의류협회장과 보험재정인전문협회의 진철희 회장, 여성경제인협회 그레이스 한 회장을 비롯, 영비즈니스 리더그룹의 김한신 변호사 등 400여명에 가까운 한상이 참석했다. 또한 고석화 윌셔은행 이사장,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 등 거물급 한상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기업전시회 오프닝 행사와 제 18차 리딩 CEO포럼, 영비즈니스 리더 포럼등이 열렸다. 20일부터는 식품·외식, 첨단산업, 뷰티, 섬유 등의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미합동패션쇼, CEO 멘토링 등의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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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19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서 제9차 한상대회 개막을 선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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