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순찬 몬트레이 한인회장 전직회장 조언 구해
▶ 김동평 전 한인회장 구 한인회관 구입 경위 밝혀
임기내 한인회관 마련을 최대의 공약사항이자 23대 한인회장 출범식 일성으로 외쳤던 문순찬 몬트레이 한인회장이 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 회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몬트레이 한인들과 함께 공청회 등을 거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전직 한인회장들을 만나 구 한인회관용 주택의 구입경위와 앞으로 한인회의 행보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만남은 제3대 한인회장을 지냈던 김동평 전 한인 회장이었으며 이 자리에는 한인회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이응찬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동평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구 한인회관용 주택의 구입 경위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재임 당시 기부자 두 명과 함께 자비로 구 한인회관용 주택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구 한인회관 건물 처분과 관련 "회장 재임 시 구입한 한인회관은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닌 한인회 소유"라며 못을 박은 뒤 "구 한인회 건물을 처분하고 넉넉하고 실질적인 활동의 공간으로 이전하려는 현 한인회의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한인회는 한인동포들에게 도움을 주고 한인들을 위한 봉사를 하는 곳이며 절대적으로 한인과 함께해야 하는 곳"임을 재차 강조한 뒤 "한 푼이라도 아끼고 한인동포들에게 내실을 기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한 한인동포들이 한인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조언했다.
김 전 회장은 "한인회는 지역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신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라"고 말했으며 이에 문순찬 회장은 "한인회관 건립과 함께 23대 한인회 주력사업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의욕을 내비치며 김 전 회장의 조언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이수경 기자>sklee0324@yahoo.co.kr
몬트레이 한인회 문순찬(가운데) 회장과 이응찬(왼쪽) 이사장이 김동평 3대 한인회장을 방문, 한인회관 건립과 관련한 조언을 듣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