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2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결정될 마리아나 소지 합법화에 대한 주민발의안 ‘Propostion 19’ 반대를 위해 아시안계가 함께 나섰다.
김호빈 SV한인회장과 토마스 왕 박사 등 중국계 인사들은 지난 15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Great Commission Center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발의안 Propostion 19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며 마리화나 합법화로 인해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회장은 "마리화나 소지를 합법화하는 주민발의안 Propostion 19을 반대를 위해 한인과 중국계가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Propostion 19 법안이 통과될 경우 마리화나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다음 단계의 마약으로 나아가게 하는 문이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한인과 중국계는 교회나 사찰 등 종교단체들과 연계를 통해 주민발의안 Propostion 19에 대해 반대해야 할 이유를 설명해 나가는 등, 법안 반대를 위한 폭 넓은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광희 기자>
마리화나 소지 합법화에 대한 주민발의안 Propostion 19 반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호빈 회장과 중국계 커뮤니티 관계자들.(왼쪽에서부터 김호빈 회장, 빌 탐 박사, 토마스 왕 박사, 멀빈 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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