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저가항공사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정시 운항률은 악화된 반면 최근 합병 작업을 마친 유나이티드와 콘티넨털 두 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은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3일 연방 교통국(DOT) 자료에 의하면 유나이티드항공과 콘티넨털 항공의 8월 정시 운항률은 각각 87.1%와 85.1%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들 항공사의 지난달 정시 운항률은 더욱 향상돼 유나이티드의 경우 88.9%로 1위였으며 2위는 U.S.항공(86.6%), 3위는 콘티넨털 항공(85.6%) 순이었다.
반면 지난 8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정시 운항률은 78.5%로 미국 내 대규모 항공사 가운데 최악을 기록했다.
사우스웨스트의 정시 운항률 악화는 이 항공사의 허브 공항인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의 정시 이륙률에도 악영향을 미쳐 미드웨이공항의 올해 8월까지 정시 이륙률은 미국 주요 공항 가운데 최하위였다.
미드웨이공항의 올해 정시 이륙률은 71.3%로 지난해 77.5%보다 더 악화됐다.미국에서 가장 많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의 정시 이륙률은 지난해 보다 다소 향상된 75.6%였다.
정시 이륙률이 가장 높은 공항은 시애틀공항(89%)이었으며 정시 도착률도 시애틀공항(86.5%)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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