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한인들이 거리로 나선다.
오는 16일(토) ‘깨끗한 거리 만들기’란 취지로 한인들이 실시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한인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대한 청소 행진이다.
이번 청소 행진은 산호세 성시화 운동본부(본부장 최영학 목사)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주도하는 것으로 올 4월에 처음 실시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성시화 운동본부의 이 같은 결정은 산호세를 중심으로 살고 있는 한인들이 자신이 먼저 성숙한 시민으로 살고, 타인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깨끗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는 것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운동본부는 이를 위해 당일 오전 10시부터 엘카미노 선상의 교포시장에서 출발하여 한국마켓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길가의 휴지나 오물을 수거할 예정이며 가두행진에 참여하는 한인들에게는 성시화운동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하게 된다.
최영학 목사는 이와 관련 "우리 주변은 우리가 깨끗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면서 "한인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한인들의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한인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성시화운동본부의 이번 행사와 관련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10월16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집결지:교포시장 앞
문의:성시화운동본부 (408)245-2926(최영학 목사), (408)472-5861
<이광희 기자>
지난 4월10일에 실시했던 ‘1차 깨끗한 거리 만들기 청소 행진’에 참여한 한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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