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정혜 엘리사벳 성당(주임신부 허춘도)은 지난 10일(일)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새크라멘토 교민들을 위해 개방 했다.
허춘도 주임신부는 "오랜기간동안 도서관 개관을 위해 노력해준 아빌라 데레사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 일이 우리 성당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한인과 같이 하는 일이고 이런 모든 일들이 쌓여가다보면 더욱 좋은 한인 사회가 될 것 같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조현포 한인회장도 축사에서 "도서관 개관으로 새크라멘토 지역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이 많이 생긴것 같다.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도록 한인회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독서 클럽 창단을 제안하기도 했다.
도서관 개관을 위해서 노력해온 아빌라 데레사회(회장 최화숙) 임원진 및 회원 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지난 4개월 동안 도서 분류 작업부터 소소한 일까지 훌륭하게 잘 수행해서 박수를 받았다.
정혜 엘리사벳 성당 도서관은 연회비 30달러를 내면 무제한으로 책을 빌려 볼수 있다. 도서관 개관 시간은 매월 2,4째 일요일 오후 2시 부터 6시 까지이며 주소는 9354 Kiefer Blvd. Sacramento, CA 95826이며 문의는 hankuklibrary@gmail.com 이나 916-368-9204, 916-368-2263으로 하면 된다.
<장은주 기자> rachel731210@hotmail.com
사진설명
박승걸 라이온스클럽회장(왼쪽부터) 이미선 한인회 부회장, 허춘도 주임신부, 오창목 노인회장, 조현포 한인회장, 김귀태 사목회장이 개관식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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