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시의원 출마 인도계 나딤 후보 약속
▶ 마이크 혼다*폴 퐁 의원등도 지지선언
"무산된 한인 타운을 다시 논의하겠습니다"
산타클라라 시의원에 출마한 인도계 후보가 SV지역 한인들의 염원인 산타클라라 한인 타운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며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오는 11월2일 치러지는 선거에서 산타클라라 시 제2구역에 출마한 모하메드 나딤(M Nadeem)후보는 "예전에 코리아타운이 산타클라라 시의회에서 거부되었는데 내가 당선이 되면 시의회에서 다시 논의할 것"이라며 약속한 뒤 "코리안 커뮤니티와 인디안 커뮤니티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구상해보자"고 제의하기도 했다.
나딤 후보는 현재 산호세 대학에서 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며 지난 7년간 산타클라라 시의 시빌서비스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나딤 후보는 자신이 시의원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 "현직 의원들은 산타클라라 시가 안고 있는 500만 달러의 적자에 대해 해결할 노력을 않고 있다"면서 경제학자인 자신이 바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스몰 비즈니스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49스타디움 건설과 관련 "산타클라라에 풀리는 액수가 약 10억 달러"라면서 "이 돈이 제대로 풀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딤 후보는 선거출마에 앞서 연방하원인 마이크 혼다의원과 주 하원인 짐 벨, 폴 퐁의원 등에게도 지지를 얻어내는 것은 물론 메이헨 현 시장과 제이미 의원, 윌리암 케네디 의원 등으로부터도 적극적인 지지선언을 받았다.
특히 현직 커미셔너들로부터도 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18년의 세월동안 탄탄한 기반을 닦아 놓기도 했다.
지난 3개월간 2만 가정 이상을 방문한 라딘 후보는 현재 인디안과 차이니스 커뮤니티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이제 한인들에게도 정식으로 그리고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나딤후보 연락은 (408) 840-4013 or infor@nadeemforcitycouncil2010.com으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SV한인단체장들을 만나 지지요청을 하고 있는 산타클라라 시 제2구역 시의원에 출마한 나딤 후보와 한인단체장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용오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택 장 변호사, 김호빈 SV한인회장, 성안평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장, 나딤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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