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라파엘에서 지난 1주일 사이 2명의 청소년이 자살한 것으로 드러나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마린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1월(월) 오전 7시 15분께 그랜드 파세오 스트릿에서 13세 남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학생의 사체는 등교하던 다른 학생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타살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11일(월) 새벽이나 10일(일) 자정께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배리 헤잉 경관은 "사망한 학생은 길거리에서 발견됐으며 수사관은 현재 유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주 산 라파엘 15세 남학생이 사망한데 이어 발생한 사건이여서 주민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토마스 로워서 딕시 교육구장은 "최근 발생한 청소년 사망 사건은 커뮤니티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필요할 때 이야기를 나눌 누군가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구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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