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출시되는 닛산 리프.
오는 12월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최초의 대중적 전기차 닛산 리프의 구매 예약자들이 정부와 자동차 회사로 부터 엄청난 특혜를 받고 있다.
내슈빌에 거주하는 변호사 저스틴 맥너튼은 판매가격이 32,780 달러인 리프를 구매하기 위한 예약금으로 단돈 99달러를 지불했다.
7,500달러에 달하는 정부의 세금 혜택, 테네시주의 2,500달러 현금 환불, 거기에 환경부로 부터 3,000달러의 전기 요금 지원 혜택까지 받게되기 때문이다.
그가 자동차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 위해 닛산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자 잠시후 닛산의 최고 임원중 한 사람이 연결돼 40분에 걸쳐 그의 물음에 답해줬다고 한다. 맥너튼은 “우리는 그저 자동차를 사는 것일 뿐인데 마치 선택 받은 사람이 된 것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이 같은 혜택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의 핵심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있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도요타의 프라이어스에 대항하기 위한 닛산측의 야심찬 판매 전략도 한 몫하고 있다는 것이다.
혜택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일부 도시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주차비를 면제해 줄 예정이며, 고속도로의 카풀 전용차선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프차 조립공장이 들어서게 되는 테네시주의 리프 운전자들은 내슈빌-녹스빌-차타누가에 이르는 425마일의 고속도로상에 있는 공공 전기충전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연료비를 내지 않는 부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금까지 닛산의 전기차 리프 구매를 예약한 사람은 미 전역에 2만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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