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활동의 패턴의 변화에 따라 매년 플래스틱 카드(크레딧카드, 데빗카드, 기프트카드)의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 경제 전반에서 늘어나고 있는 크레딧카드와 기타 카드의 사용 형태를 살펴보면 최근 몇년 간 데빗카드(핀(pin) 입력의 방식의 결제카드)의 사용이 현저히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카드 브랜드인 Visa나 Mastercard의 전체 거래량과 비교해 보았을 때 데빗카드의 거래량은 Visa의 반도 못 미치는 숫자이지만, 매년 그 증가폭은 Visa의 1.5배, Master-card의 2배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카드 사용의 볼륨이 증가할수록 카드 네트웍 회사들의 사용료도 더불어 인상되게 마련이다.
올해 4월에도 주요 데빗카드 네트웍 회사들인 Interlink, Pulse, Accel, Maestro 등도 각자의 네트웍 비용을 일정 수준의 비율로 인상했다. 또한 오는 10월과 11월에도 데빗 네트웍의 수수료 가격 인상이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크레딧카드의 경우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마다 적지 않은 폭으로 인터체인지(interchange)라 불리는 수수료를 증가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Visa/Mastercard를 보면 매년 4월과 11월 기존의 인터체인지 항목에서 몇%를 인상하거나 새로운 항목의 수수료(APF, NABU)를 추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카드 브랜드사와 네트웍 회사의 수수료 인상은 머천트들에게 민감한 상황이 될 수 있는데 이유는 그 몫을 고스란히 머천트가 부담하게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카드 프로세싱 회사들은 각자의 회사가 정해 놓은 이율과 수수료를 머천트들에게 부과시키는데 그 수수료율은 프로세싱 시스템이나 서비스에 제각기 다르다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카드 프로세싱 분야를 대상으로 한 일반화된 가격표나 제시된 적정가격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머천트들은 자신의 카드 프로세싱 수수료율이나 머천트 부담률이 얼마가 되는지를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드 프로세싱 수수료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각각의 프로세싱 회사나 뱅크카드서비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