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막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영화의 홍보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과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체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대만 등 무려 15개국 대사관과 영화진흥기구가 자국 영화를 홍보하는 화려한 리셉션을 열 예정이다.
또 유럽영화의 해외 프로모션을 총괄하는 유러피안필름프로모션(EFP) 대표단도 부산을 찾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10일로 예정된 ‘태국영화의 밤’ 리셉션은 태국의 우볼라타나 라자칸야 공주가 직접 주재하기로 해 주목된다.
12일 이라크-쿠르디스탄 자치정부가 주최하는 ‘쿠르드 시네마 특별전’ 기념 리셉션에도 정부 관계자와 언론인, 문화계 인사가 대거 참석하고, 전통 공연단도 파견된다.
카심 라마드한 모하메드 단장이 이끄는 전통 공연단은 앞서 11일 오후 7시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씨네콘서트-쿠르드의 노래’를 주제로 쿠르드족의 전통 무용과 노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4일간 개장하는 아시안필름마켓의 필름펀드 토크에는 로테르담영화제, 베를린영화제, 예테보리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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