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6일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와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최근 발표한 항공기 지연 및 결항률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적항공사의 정시 운항률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정시 운항률이 그만큼 높다는 것으로,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가 다른 나라 항공사와 비교해 제 시각에 뜨고 내린다는 뜻이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각 사가 생산한 항공기에 대해 기종별로 고장 정비 등에 따른 지연율(출발시각 기준 15분 이상) 및 결항률을 조사해 정기적으로 발표한다.
이들이 2009년 7월~2010년 6월 항공사들의 운항실태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5개 기종 중에서 B777, A300-600 등 2개 기종이 정시운항률 1위를 기록했다. A330 기종은 2위, B747, B737-800 등 2개 기종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은 6개 기종 중 B777, B767 등 2개 기종이 정시 운항률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B737-400 기종은 3위, B737 기종은 4위, B747 기종은 6위, A330 기종은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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