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중소기업지원법 서명 따라
연방 중소기업청(SBA)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중소기업 지원 법안에 서명하면서 그동안 대기상태에 있었던 총 9억7,000만달러의 SBA론 신청에 대해 대출승인 작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캐런 밀스 SBA 청장은 총 1,939건의 대출건수, 총 규모로는 9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들 SBA론이 지난 5월 말 SBA 활성화 예산이 소진된 이후 대기상태에 있었다고 밝혔다.
SBA는 중소기업 지원 법안에 포함된 5억500만달러의 신규 SBA 활성화 예산으로 앞으로 총 140억달러의 신규 SBA 대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SBA는 SBA론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의 규모를 상향 조정하는 등 신청자격을 완화, 전국적으로 추가로 1만7,000개의 중소기업이 SBA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이 완화된 업종 중에는 자동차 딜러의 신청자격을 직원 200명 이하로 확대하면서 추가로 5,700개의 자동차 딜러가 SBA론 신청자격을 확보하는 등 47개 소매업종에 대한 중소기업의 신청자격이 완화됐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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