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년간 부동산 시장은 침체기와 맞물려 에이전트들에게는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위기가 바로 기회라고 생각하고 지난 2008년 회사를 열어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창립 2주년 만에 25명의 에이전트가 입사해 단단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프로컴 부동산의 임순제 사장(사진)은 당장의 실리만을 따지지 않고 미래지향적 비전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경영자로 업계에 잘 알려져 있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직원들의 회사 이동이 잦고, 업계 자체를 떠나는 에이전트들이 많지만 프로컴은 입사를 원하는 에이전트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사무실 스페이스 배정이 어려울 정도다. 임 사장은 “직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꾸준한 실무교육을 통해 개발한 고객 및 거래관리 시스템으로 회사가 운영되기 때문”이라며 “항상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 정보를 최대한 고객 관리 등에 이용한다는 것이 바로 회사의 철칙”이라고 설명했다.
항상 ‘준비된 에이전트가 될 것’을 직원들에게 요구한다는 임 사장은 “앞에서 지시하면서 여러 오더를 내리는 경영자가 아니라, 뒤에서 에이전트들에게 부동산 업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으로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실적을 따지는 것보다는 직원들을 항상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상업부동산 전문인 프로컴은 주류사회 부동산 동향 측정기관인 퍼시픽 리포트 등을 통해서 높은 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롱비치 지역 300만달러 상당의 샤핑센터 매매를 마무리 했으며 사우스베이에 있는 1,300만달러 상당의 샤핑몰과 타운 인근 400만달러 건물의 매매 등을 진행 중이다.
(213)738-7776
<백두현 기자>
프로컴 부동산
임순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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