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대구서… 450여개 부스 설치, LA 200여명 참가 예상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고의 내외동포 경제인 비즈니스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기업전시회,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식품·외식분과, 첨단산업분과, 섬유분과, 뷰티분과), 해외 투자설명회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로 구성된다.
먼저 4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기업전시회는 기존 ‘지역상품관’에서 참여자 편의를 고려한 ‘업종별 테마상품관’으로 변화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기업전시회 신청업체는 지난해에 비해 많아져 조기신청 마감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상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일대일비즈니스 미팅 역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사전 매칭시스템에 행사 전 기업별 전화면접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미팅에 꼭 필요한 업체를 우선순위로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현장미팅이 취소되는 사례를 최소화하고 성과를 최대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의 경우 그동안 비즈니스 실적이 좋았던 첨단산업분과와 식품·외식분과를 지속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섬유분과를 추가했다.
특히 섬유분과에서는 LA 한인의류협회가 주축이 되어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의류와 원자재의 수출 확대도 도모한다.
LA에서도 이번 행사에 다수의 경제인들이 참가를 준비 중이다. LA 한인상공회의소, 남가주한인무역협회(OKTA) 등 주요 한인 경제단체들은 회원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의류협회, 요식업협회 등이 각 100여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참가단을 파견하는 등 분야별 경제단체의 개별 참가가 눈에 띈다.
LA 한인상의 김춘식 회장은 “해외 한인 경제계의 중요한 축인 LA 지역도 올해 행사에 200여명이 넘는 다수의 참가자를 파견하는 등 세계 한인 경제인 네트웍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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