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세계불꽃축제
한화그룹은 SBS와 공동으로 9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약 10만 발의 불꽃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불꽃축제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캐나다 등 3개국이 참여한다.
중국 써니사는 ‘중국풍(中國風)’을, 캐나다 아포지사는 ‘댄싱 이모션스(Dancing Emotions)’를 주제로 불꽃을 연출한다.
한국을 대표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한화는 ‘위대한 도전과 세계화(Great Challenge and Globalization)’를 주제로 불꽃과 워터스크린 특수조명, 레이저가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놀이를 펼친다.
행사일인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여의나루역 앞 잔디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SBS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희철의 영스트리트’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개그맨 정종철, 박성호가 라디오 생방송(FM 100.7MHz)으로 불꽃놀이 현장을 중계한다.
불꽃축제 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만큼 올해도 행사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며 "10월 강변행사인 점을 감안해 두꺼운 옷과 자리깔개를 반드시 준비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당일 서울시와 한화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펼치며, 한화그룹 사회봉사단원 200여 명은 행사장 전역에서 클린(Clean)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련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 ‘한화불놀이닷컴(www.bulnor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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