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용자들, 랩탑·GPS 등 다른 전자기기 외면
컨설팅업체 딜로이트(Deloitte)가 최근 ‘미디어 민주주의의 정도’에 대한 연례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비싼 최신형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는 것이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라는 재미있는 결과를 내놓았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모바일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42%가 MP3를 덜 사용하게 되었다고 답했으며 그 중 41%가 랩탑 컴퓨터를 자주 집에 두고 다닌다고 답했다. 그리고 응답자의 3분의1이 AM/FM 라디오, 비디오 게임기, GPS 등을 덜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딜로이트의 기술, 미디어, 통신에 관한 조사를 이끄는 필 에즈먼슨은 “사람들이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정보에 접근하는 방법에 큰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어플리케이션이 대중화됨에 따라 점점 더 다른 전자제품의 매출 감소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돈을 절약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는 것이라면 먼저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리서치 회사인 해리슨 그룹에서 1,960명의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18%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능력이 될 때 스마트폰을 산다고 답했으며 10명 중 6명은 모바일 폰을 구입할 때 어플리케이션보다 폰 사이즈나 품질, 카메라, 키보드, 가격에 더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이수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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