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사랑 행동으로
▶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함께 나눔의 삶 실천
창립 30년을 맞은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삶을 실천했다.
지난 2일 임마누엘 장로교회 교인 500여명은 인근에 접해있는 알비소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돕기 위한 ‘2010 알비소 후원을 위한 자선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은 가족들이 함께 한 모습이 많았으며 특히 할아버지로부터 손주까지 3대에 걸친 가족들이 함께 해 나눔의 삶을 위한 실천적 모습을 보여주는 산교육의 현장과도 같았다.
손원배 목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이웃사랑을 위한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립 30주년 행사를 총괄 지휘하는 유택종 장로는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지역사회를 우리 스스로가 살려야 한다는 취지"라고 밝힌 뒤 "이제 교회가 가만히 앉아 있어선 안된다. 공존공생의 자세로 실천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한 김병철(82세)씨는 "이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다"면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빠 엄마는 물론 2살 된 동생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한 정연욱(5세)군은 "기분이 좋다"면서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과 함께 걸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임마누엘 장로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 판매된 수익 전액도 알비소 지역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사진설명:창립 30주년을 맞은 임마누엘 장로교회가 자체적인 축하행사보다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걷기대회를 가진 가졌다.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한 한인들의 모습.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