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업한 모든 사업체의 절반이 5년 내 문을 닫고 있다는 통계가 자주 인용되고 있다. 이는 창업한 사업체가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다.

창업한 사업체가 왜 실패할까?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숙지하지 않으면 사업가로서 성공하고 싶은 꿈을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1>장기적인 삶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자신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꿈을 꾸고 있다. 그 이유는 돈이 추가로 필요하거나 현재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이들은 언제나 제과점이나 화랑을 열고 싶어 한다. 문제는 살아가는 동안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사업체 업주가 되면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신중하게 따져보지 않는 것도 다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7일 동안 계속 일을 할 수 있을 만큼 육체적으로 건강한가? 10대 청소년들을 좋아하는가?

<2>네트웍을 갖고 있지 않았다.

사업체를 개업하기 전에 업주들은 시장 개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 개인적 혹은 전문적인 커넥션을 맺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를 사귀는 일에 능숙하지 못하고 그들과 자주 접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사업가로서 적당하지 않을 수 있다. 새로 개업한 사업체의 첫 번째 고객은 업주가 아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3>틈새시장을 개발하지 못했다.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은 돈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팔려고 한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확실한 틈새시장 개척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4>충분한 운영자금을 갖고 있지 않았다.

‘12개월 안에 보스가 되자’라는 책을 쓴 멜린다 에머슨은 사업체 운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다음 사항을 자문해 볼 것을 주문했다. 급여를 집에 가져오지 않아도 2년 동안 생존할 수 있는가? 영업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사업체를 살릴 수 있는 긴급 자금을 갖고 있는가?

<5>개인 훈련이 부족하다.

주어진 예산으로 가정 경제를 이끌어 갈수 없다면 사업체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을 것이다. 업주들은 업데이트된 재정 정보를 토대로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돈을 버는 업무에만 집중하고 있는가? 매주 세 번씩 매상이 얼마 올랐는지 점검하고 있는가? 돈이 필요할 때 마다 금전등록기에 손을 대고 있는가? 제품 하나를 팔면 마진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가?


새로 개업한 사업체가 5년 넘게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은 50%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