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타율 0.268, 홈런 21, 타점 92개
김태균(28)이 뛰는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가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태균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 2개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쳤다.
롯데는 1일 일본 지바 마린스테디엄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서 5-4 승리를 거두고 퍼시픽리그 3위를 확정했다. 경기 전까지 74승67패2무로 니혼햄 파이터스(74승67패3무)와 승률이 같았던 롯데는 최종전을 승리하면서 3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퍼시픽리그 2위 세이부 라이온스와 오는 9일부터 3전2선승제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1스테이지 경기를 펼친다.
김태균은 이날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포볼 1개를 뽑아내며 일본 진출 첫해인 올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268(527타수 141안타), 홈런 21개, 92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초반 불꽃타를 휘둘렀던 김태균은 후반기 들어 체력저하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타순이 6, 7번으로 내려가거나 선발에서 제외되는 등 시련을 겪었으나 포스트시즌에 올라 명예회복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