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를 받는 머천트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는 최소금액 설정에 대한 새로운 법이 발표되었다.
지난 2010년 9월7일 비자, 매스터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사에서 발표한 새 금융법에 따라 머천트들이 영업장에서 결제하는 카드의 최소금액을 머천트들의 상황에 맞게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비자, 매스터 카드, 아멕스가 카드 결제 때 최대 10달러까지 머천트들이 최소 금액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카드 결제를 원할 때 금액에 상관없이 결제를 허락해야 하는 것이 머천트들의 의무였다. 그러나 위의 카드사들이 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영업장에서 카드를 결제할 때 결제 당 얼마 이상의 적정금액을 머천트들이 요구할 수 있는 최소금액 설정이 가능해진 것이다. 최소금액 설정은 최대 10달러까지 가능하다.
머천트들에게 유리한 새로운 금융법을 가장 먼저 적용한 비자 카드사는 최근 비자 웹사이트에 ‘미국 내 소비상들은 크레딧 카드 결제 때 최소금액 이상의 구매를 제안할 수 있으며, 최소금액은 10달러 이상을 초과할 수 없고 소비자가 핀(PIN)을 이용한 데빗카드를 사용할 때는 최소금액 적용이 불가능하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아멕스 카드사는 현재 안내서에 ‘모든 아멕스 머천트는 카드 결제 때 최소금액에 대한 강제나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 것’이라 명시하며 새로운 금융법을 적용하고 있지 않으나, 아멕스 역시 최소금액 설정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매스터 카드사와 디스커버 카드사도 사실상 최소금액 설정을 허락하고 새로운 규제 조항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최소금액 설정이 불가능했으므로 소비자가 원하는 금액에 카드 결제가 가능했기 때문에 소액 결제 때 머천트들이 수수료를 내고 나면 이윤을 거의 취할 수 없었다. 그러나 머천트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새로운 금융법이 설정됨에 따라 머천트들의 매출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법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뱅크카드 서비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13)36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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