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폰빌리지 이색 마케팅
베트남 겨냥 OC에 첫 매장
“필리핀·중국시장도 진출”
셀폰빌리지가 공격 경영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어 화제다.
불과 2년 전 창업한 신생업체인 셀폰빌리지는 1호점을 한인타운이 아닌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오렌지카운티 리틀사이공에 오픈해 화제가 됐었다.
이후 2호점을 LA 한인타운 내 6가 시티센터 샤핑몰에 개장한 셀폰빌리지는 평균 2개월마다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현재 7호점까지 문을 열었다. 셀폰빌리지는 오는 10월과 12월 추가로 2개 매장을 오픈해 연말까지 9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셀폰빌리지의 공격 경영은 한인시장에서 벗어나 타 커뮤니티 시장 공략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셀폰빌리지가 도전장을 던진 베트남 시장은 한인 셀폰업소들에게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적극적인 시장개척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모든 셀폰 매장들이 버라이즌, 티모빌과 같은 주류 무선 통신업체의 서비스를 소매 판매하는 형태로 저가 경쟁의 단순한 영업전략만을 구사하고 있는 반면, 셀폰빌리지는 OK 전화카드, 렌탈폰, 셀폰 서비스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셀폰빌리지 제인 김 사장은 “향후 타인종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베트남 시장에 이어 필리핀, 중국 시장을 진출할 것이며 셀폰빌리지 내 새로운 수익모델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민규 기자>
셀폰빌리지는 올해 말까지 총 9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티센터에 위치한 셀폰빌리지의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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