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텍LA’프로그램 로컬 중소기업에 인기
제품 개발·시험·상품화·마케팅 등 지원

LA항과 LA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인 포트텍 LA(PortTech LA)가 로컬 중소기업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코트라 LA 무역관은 지역 경제 보고서를 통해 포트텍 LA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 발전과 불황극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트텍 LA는 화석연료 및 오염물질의 사용이 적은 신생 중소기업들을 위해 제품개발과 시험, 제품 상품화, 제조, 마케팅 등 일련의 운영과정을 위한 작업 공간 및 자금을 원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트텍 LA 프로그램은 신생 중소기업들의 초기 사업자금 제공에 한정됐던 기존의 신기술 보조프로그램과 달리 친환경 신기술의 상용화 및 상품화를 위한 사무실 및 공장부지 확보에서부터 기술인력 확보와 교육, 투자자 및 고객 유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해 한 단계 진보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트텍 LA 프로그램은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운영과정에 있어서 친환경 기술을 이용하는 기업들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항만시설에 필수적 구성요소인 물류 운송수단 관련 업체, 운송수단 부속장비 제조업체, 스마트 그리드 기술 및 신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보유 업체, 그리고 항만의 물류정보 보안 및 관리기술 업체 등이 해당한다.

포트텍 LA는 LA 지역의 중소기업개발센터(SBD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지원 및 포트텍 LA 등록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적 소유권, 벤처자금 및 전기기술과 같은 구체적인 전문분야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 www.porttechla.org


<심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