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LA 한인상의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미주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전라남도 박준영 지사 일행은 지난달 30일 LA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업무협력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향후 협력을 약속했다.
박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남도 순방단은 지난달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8일간 투자 유치 및 교류 확대를 위해 LA를 포함해 뉴욕, 애리조나 등을 방문 중이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수 건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성과를 거뒀다.
박준영 지사는 “전라남도는 공업발전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낙후된 지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한 발전 가능성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LA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LA 한인상의와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춘식 LA 한인상의 회장은 “전라남도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LA 한인상의가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에 대해 전라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발판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한인상의와 전라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특산품 수출,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박준영 전남지사(오른쪽)와 김춘식 LA 한인상의 회장이 MOU 각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정주현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김춘식 회장, 박준영 지사, 에드워드 구 LA 한인상의 이사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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