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7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이 예매를 시작한 지 18초만에 매진돼 역대 최단시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일반 상영작도 초반부터 매진행진을 시작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반 상영작 예매를 시작한 결과,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는 불과 5초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또 일본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와 오오타케 시노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엄마 시집 보내기’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는 각각 9초만에 표가 동났다.
이어 영화 ‘스토커’와 ‘22블렛’, ‘앨티튜드’ 등 3편을 잇따라 상영하는 ‘미드나잇 패션1’은 예매 12초만에 매진됐고, 영화 ‘어쿠스틱’도 예매 14초만에 예매가 끝났다.
특히 예매시작 시점에는 최다 동시 접속자가 5만8천명에 달할 정도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인터넷과 GS 25 편의점의 ATM, 부산은행 전체 지점의 창구나 폰뱅킹으로 할 수 있고, 오는 10월1일부터는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
또 모든 영화는 상영 당일 현장에서 전체 표의 20%를 판매한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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