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27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안타 행진이 3경기에서 끊겼다. 그러나 볼넷 2개를 얻었고 시즌 22번째 도루에 성공, 지난해 세운 개인 최다도루(21개)를 넘어섰다.
1회 2사 후 볼넷을 골라 후속타자 타석 때 곧바로 2루를 훔친 추신수는 3회 2사 1루에서는 몸쪽 싱커를 퍼올렸으나 아쉽게 우측 펜스 워닝트랙 근처에서 잡혔다. 5회 2사 2루에서 다시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3점포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삼진으로 돌아섰고 시즌 타율은 0.297로 약간 떨어졌다.
클리블랜드(66승91패)는 5회 홈런 3방으로 5점을 뽑아 5-2로 전세를 뒤집은 결과 타이거스(80승76패)를 6-3으로 눌렀다.
한편 추신수는 남은 5경기에서 홈런 1개와 타점 1개를 추가하면 21홈런과 87타점을 기록, 역시 작년 달성한 최고 기록을 경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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